유신고가 12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을 앞세워 설악고에 완승을 거뒀다.
유신고는 8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기인천강원권 설악고와의 경기에서 2안타 4타점을 올린 강형모 등이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8-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기록했다.
유신고는 1회 2사 후 조창근, 김태훈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강형모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채철권의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가 나와 2점을 달아났다.
4회 1점을 보탠 유신고는 7회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콜드게임 승리를 신고했다. 설악고는 7회 1점을 뽑아내며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바로 4점을 헌납해 콜드패를 당했다.
유신고 강형모는 1회 결승타에 이어 7회 주자 싹쓸이 3타점 우중월 3루타를 때려내며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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