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넥센전서 4⅔이닝 1실점 조기강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7.08 18: 41

KIA 타이거즈의 우완 서재응(35)이 예상치 못하게 조기 강판됐다.
서재응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⅔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서재응은 5회 2사 후 서건창에게 안타를 내준 뒤 앤서니 르루로 교체됐다.
1회가 순탄치 않았다. 서재응은 1사 후 장기영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3루타를 맞았다. 이어 이택근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서재응은 2사 1,2루에서 오윤을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서재응은 2회를 삼자 범퇴 처리 한 뒤 4회까지 이렇다할 위기 없이 호투했다. 그러나 팀 타선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1-1 접전이 이어졌다.
선동렬 KIA 감독은 서재응이 5회 2사 후 서건창에게 우전안타를 맞자 마운드를 앤서니로 과감히 교체했다. 서재응은 승패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내려왔다. 투구수는 72개(스트라이크 44개+볼 2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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