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에, 국산품 전용 매장 열린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7.09 11: 46

- 5개 매장, 295㎡ 면적…쿠론, 제이에스티나, 해지스, 유닉스 등 30개 국내 브랜드 입점
인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국내 우수 명품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산품 전용 매장을 11일 오픈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 하는 국산품 전용 매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기획해 개장한 매장이다. 총 5개 매장, 295㎡ 면적으로 엠씨엠, 제이에스티나, 해지스 등 30개의 국내 우수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산품 전용 매장 입점 제품은 내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액세서리/전자제품 위주의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이미용 소형가전을 판매하는 유닉스와 로봇청소기를 취급하는 마미로봇 등 유망 중소기업 제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브랜드로 패션/액세서리에서는 엠씨엠, 제이에스티나, 헤지스, 쿠론, 러브캣 전자제품에서는 삼성 쿠쿠, 쿠첸, 아이리버 등이 있다.
국산품 전용 매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 날인 7월 11일부터 한류․스포츠 스타가 참여하여 각종 홍보 및 사인회 등의 행사가 실시될 계획이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전 세계인이 드나드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만큼, 이번 국산품 전용 매장 개설은 국산품 판매를 독려할 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을 해외 여행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게는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는 이번에 오픈 하는 국산품 전용 매장 등 앞으로 수준 높은 국산브랜드 발굴 및 국산 브랜드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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