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준수와 준호가 솔로 가수로 나선 장우영에 대해 '진상'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우영은 9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솔로 앨범 '23, 메일(Male), 싱글(Single)'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공개된 미공개 영상에서는 준수와 준호가 깜짝 등장, 장우영에 대해 "우영의 끈기와 노력이 진상으로 보일 정도로 대단하다"고 말했다.
준수와 준호는 먼저 "홀로서기하는 우영을 보면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고 운을 뗐다. 특히 그들은 입을 모아 "곡을 쓰고 있는 와중에 '어떻게 되가고 있냐'며 수시로 압박을 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준수와 준호는 이번 우영 솔로 앨범에 각각 '디제이 갓 미 고잉 크레이지(DJ got me goin' crazy)'와 '비 위드 유(Be with you)'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또 그들은 "우영이는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그 끈기와 노력, 열정이 진상(?)으로 보일 정도로 대단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준수와 준호는 쇼케이스 현장에 방문해 장우영을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쇼케이스는 본격적인 활동 시작 전 팬들 앞에 첫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는 장우영의 의견으로 기획됐으며, 타이틀 곡 '섹시 레이디(Sexy Lady)'를 비롯해 '비 위드 유(Be With You)', '투나잇(2NITE)', '온니 걸(Only girl) 등 수록곡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지난 8일 발매된 '23, 메일, 싱글'은 장우영의 현재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말로 스물 셋(23), 뜨거운 청춘을 살고 있는 남자(Male), 장우영의 홀로서기(Single)를 이야기한다. '23, 메일, 싱글'에는 이날 공개된 타이틀 곡 '섹시 레이디'와 '투나잇', '비 위드 유', '온니 걸'을 비롯해 '폴링 다운(Falling Down)', '시작도 없던 것처럼', '디제이 갓 미 고잉 크레이지' 등 총 7개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섹시 레이디(Sexy Lady)'는 박진영의 곡으로 장우영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잘 살린 댄스곡이다. 파워풀한 안무와 보컬이 어우러져 그의 남성적인 매력을 배가했다.
한편 장우영은 오는 1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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