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정글의 법칙’ 출연 최종 불발 “아쉽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10 14: 10

가수 겸 배우 에릭의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 출연이 불발됐다.
에릭이 속한 신화의 소속사 신화컴퍼니 관계자는 10일 오후 “아시아 투어 ‘2012 SHINHWA GRAND TOUR 'THE RETURN’ 진행 중 ‘정글의 법칙2’ 합류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 동안 제작진과 일정 조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신중하게 고민을 했지만 이미 예정되어 있는 신화방송 스케줄과 광고 일정 등으로 부득이하게 후발대로 참여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한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고심 끝에 출연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면서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병만족 합류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에릭 본인이 가장 아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릭 역시 “요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해 준 SBS에 너무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는 스케줄 조율 상 합류를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병만족’의 새로운 멤버로 참여 최강 드림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에릭은 지난 7일 베이징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4년만의 신화 활동을 마무리 했다. 앞으로 에릭은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jmpyo@osen.co.kr
신화컴퍼니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