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전지현과 키스소감? "이런 기회 자주 있었으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10 18: 44

배우 김수현이 키스신을 찍을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도둑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속 키스신에 대해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한가인에 이어 '도둑들'에서 전지현과 키스신을 하게된 소감을 묻는 질문을 받고 "한 시대를 품은 여배우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키스신까지 찍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직 경험도 부족한데 선배님들과 함께 감정신을 찍을 수 있고, '러브러브'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며 "선배님들께 많이 의지할 수 있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 '타짜'를 잇는 범죄 3부작의 완성이자, 홍콩, 마카오, 서울, 부산을 오가는 보다 화려해진 볼거리와 스케일을 갖춘 한국형 케이퍼 무비의 진수로 2012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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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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