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봉 13일 만에 3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말 그대로 '어메이징'한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10일 하룻동안 9만 1,10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54만 3,74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3일 만에(6월 28일 개봉) 3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것으로 2012 개봉작 중 흥행 스코어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에 비해 조금 늦지만 비슷한 기록이어서 앞으로 거둘 성적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으로 전작의 감독과 주연배우을 모두 교체하고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 앤드류 가필드가 새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500일의 썸머'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화 '연가시'가 지난 10일 하룻동안 19만 2,09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70만 4,277명으로 1위를 기록핬으며 '미드나잇 인 파리'가 10일 하룻동안 1만 3,09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만 6,730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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