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가수 싸이가 자신의 새 앨범 일러스트에 피처링진을 비롯한 YG 양현석의 캐릭터를 넣어 재미를 선사했다.
싸이는 11일 오전 정규 6집 앨범 '싸이 육갑'의 일러스트 6컷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싸이와 피처링진의 캐릭터가 강조된 가운데 양현석의 캐릭터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석의 캐릭터는 일러스트에서 아주 작은 크기로 삽입, 트레이드 마크인 모자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크게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싸이는 이번 일러스트에 피처링 참여 아티스트인 지드래곤,리쌍,성시경,윤도현,박정현,김진표와 함께 YG 소속 빅뱅, 2NE1의 캐릭터도 선보였다. 타이틀 곡 ‘강남스타일’ 일러스트를 보면 공연을 즐기는 듯한 양현석, 빅뱅, 2NE1의 뒷모습이 담겨 있는데 지드래곤은 붉은 뿔로, 탑은 민트색 헤어로, 민지는 호피무늬 재킷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싸이의 앨범 디자인을 담당한 YG 관계자는 “피처링진이 가진 개성과 여름 분위기를 강조하는 콘셉트로 앨범을 디자인했다”며 “양현석 사장님 캐릭터에도 노랑 물놀이 튜브를 창작해 계절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5일 자정 6집 ‘싸이육갑’의 음원과 함께 타이틀 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하며, 같은 날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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