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남편 임효성 프러포즈 당시 남자 있어 거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11 14: 42

걸그룹 S.E.S. 출신 슈가 남편인 농구선수 임효성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슈는 최근 채널A ‘쇼킹’ 녹화에서 과거 임효성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슈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아는 언니의 소개로 남편 임효성과 처음 만났다”며 “그때 남편은 자신의 라커에 내 사진을 붙여놓을 정도로 나의 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2년 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다 프러포즈를 받게 됐다”며 “당시 마음 속에 다른 사람이 있어 1년 동안 남편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고 결혼 전 프러포즈를 거절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슈는 남편과 교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자존심이 상했을 텐데도 프러포즈를 거절 당한 다음날 전화해 밥을 먹자고 했다”며 “그의 그런 모습에 빠져들게 되어 내가 먼저 만나자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슈는 생후 25개월을 맞이한 아들 임유 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딸을 낳고 싶어 현재 계획 중”이라며 2세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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