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 아시아핸드볼연맹 후원계약 체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12 09: 36

대한핸드볼협회(KHF)가 아시아핸드볼연맹(AHF)과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핸드볼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제13회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차 카타르 현지에 머물고 있는 정형균 대한핸드볼협회 상임부회장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리젠시 호텔에서 AHF에 10만불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계약 체결로 한국 핸드볼의 국제적 위상 강화는 물론이고 아시아 핸드볼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대한핸드볼협회와 아시아핸드볼연맹은 핸드볼이라는 공동 매개체를 통한 동반자로서의 위치를 재확인함으로써 향후 교류 및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12월 취임한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회장은 한국 핸드볼의 국제위상 강화를 노력해 왔다. 2009년에 유스올림픽 아시아남자예선전, 2010년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2011년에는 런던올림픽 아시아남자예선전 등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해 왔다.
또한 2011년에는 외교력 강화를 위해 최태원 회장이 쿠웨이트를 직접 방문해 스포츠외교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해 6월 세네갈과, 10월에는 카타르와 양국의 핸드볼 발전 및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costball@osen.co.kr
정형균(왼쪽),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