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36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멈출 줄 모르는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11일 하룻동안 7만 7,31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62만 1,05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14일 만에(6월 28일 개봉) 36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이번 주말 400만 관객 고지를 넘을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으로 전작의 감독과 주연배우을 모두 교체하고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 앤드류 가필드가 새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500일의 썸머'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연가시'가 지난 11일 하룻동안 15만 9,01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6만 3,290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미드나잇 인 파리'가 11일 하룻동안 1만 2,90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만 9,635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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