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금메달 10개로 런던올림픽 8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금융기업 골드만삭스는 개막 16일 앞으로 다가온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 10개를 따내 8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골드만삭스가 이번 런던올림픽 상위권을 예상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런던올림픽 참가국의 정치·경제적 여건과 인구 수, 지난 대회 성적 및 영국과의 지리적 여건 등을 따져 메달 획득 예상을 내놓았다.
골드만삭스의 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10개를 비롯해 총 31개의 메달을 수확, 이탈리아와 8~9위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아시아에서는 금메달 15개, 전체 메달 46개로 5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 호주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금메달 8개, 전체 메달 26개로 11위, 북한은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골드만삭스 예상 1위 국가는 미국으로 금메달 37개를 휩쓸어 중국(33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다. 개최국 영국은 금메달 30개로 3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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