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이택근 '친정팀 LG만 만나면 힘이 나'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7.13 20: 16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1사 만루에서 넥센 강정호의 싹쓸이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은 박병호 이택근이 손을 맞잡고 있다.
지난 3일 잠실 삼성전 이후 6연패의 늪에 빠져 7위까지 추락한 LG는 주키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9승 2패(평균자책점 2.24)를 기록 중인 주키치는 팀내 선발 투수 가운데 최고의 구위를 선보였다.
전날 SK에 2-10으로 패한 넥센은 LG를 제물삼아 분위기 반전을 꿈꾼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7승 4패로 강한 면모를 보인 넥센은 우완 김영민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4승 3패(평균자책점 3.18)를 기록 중인 김영민은 올 시즌 LG전서 2승(평균자책점 2.25)을 따낸 바 있다. 이만 하면 LG 킬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