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홍명보호에 합류한 박주영(아스날)이 뉴질랜드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런던행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6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출정식 뉴질랜드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런던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인 이번 뉴질랜드전에서 홍 감독은 박주영을 원톱으로 내세워 실전테스트를 치른다.
허리에는 홍명보호의 해외파 콤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기성용(셀틱)을 비롯 김보경(세레소)과 지동원(선덜랜드) 박종우(부산)가 선다. 김보경과 구자철 지동원의 뒤에서 기성용과 박종우가 중원을 지휘할 예정이다.
홍정호와 장현수의 연이은 낙마로 인해 여전히 불안을 남기고 있는 중앙수비에는 황석호(산프레체)와 김영권(광저우) 윤석영(전남)과 김창수(부산)이 섰고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이 꼈다.
▲ 뉴질랜드전 선발 출전 명단
FW : 박주영
MF : 김보경 지동원 구자철 기성용 박종우
DF : 윤석영 김영권 황석호 김창수
GK : 정성룡
costbal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