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회말 무사 주자 1루 SK 임훈이 투 스리 풀카운트에서 볼을 골라낸 후 1루에서 정경배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SK와 두산은 각각 윤희상과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웠다.
윤희상은 올 시즌 16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 4승 7패 4.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첫 풀타임 출장이지만 유일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내고 있다. 그러나 두산 전에서 올해 3경기에 나섰지만 2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하고 있다.

노경은은 혜성처럼 등장한 두산의 새로운 에이스로 올 시즌 30경기(선발 6경기) 동안 5승 3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다. 불펜 투수로 시작했으나 지난달 6일 잠실 SK전을 통해 선발로 변신한 후 등판한 선발 6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평균자책점도 선발로 2.45를 기록하고 있다.
8연패 후 연승으로 다시 반등 기회를 잡으려는 SK를 상대해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지 궁금하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