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미니홈피 통해 심경 "그것에 대해 말하기전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7.14 23: 52

배우 배두나(33)가 축구스타 박지성(31)과 영국 런던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나왔고 이에 소속사 측이 "아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배두나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심경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배두나는 14일 오후 8시 20분께 "침착하게 하던 일 계속하라(keep calm and carry on)"란 글귀가 쓰인 이미지와 함께 "나를 대신해 그것에 대해 말하기 전에 최소한 나한테 먼저 전화를 했어야지(hey..you should have phoned me at least before you spoke about it on my behalf)"란 글을 올렸다.
정확히 누구에게 어떤 말을 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번 일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담았음을 알 수 있다. 이에 "힘내라"는 지인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이적한 박지성과 배두나가 영국 런던에서 만남을 가졌다는 목격담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고, 배두나 측은 "원래 박지성 선수와 아는 사이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배두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배두나가 영국에는 영국식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갔다. 박지성을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란 말은 못들었다. 아마도 박지성 선수가 맞다면, 영국에서 어떤 사적인 자리에 함께 동행했거나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밥을 먹었다든가 하는 만남이었을 것 같다. 친분이 있다는 소리는 전혀 들은 적이 없고 진짜 만났다고 하더라도 남녀 사이의 특별한 관계라든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9일 런던에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후 현재 런던에 머무르고 있으며, 배두나도 현재 런던을 여행 중이다. 앞서 배두나는 지난 11일 박지성이 QPR에 입단했다는 보도를 담은 현지신문을 촬영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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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미니홈피(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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