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봉한지 18일 만에 4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초고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15일 하룻동안 26만 7,74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39만 7,90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8일 만에(6월 28일 개봉) 43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개봉 3주차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초고속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으로 전작의 감독과 주연배우을 모두 교체하고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 앤드류 가필드가 새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500일의 썸머'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연가시'가 지난 15일 하룻동안 43만 1,22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22만 9,602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두 개의 달'이 15일 하룻동안 7만 7,89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3만 9,403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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