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2012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첫 상대인 멕시코가 평가전서 영국을 제압했다.
멕시코 올림픽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벨라에서 열린 30분 3피어리드의 영국 단일팀과 비공개 평가전서 마르코 파비안(23, 과달라하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의 승리를 거뒀다.
스튜어트 피어스 영국 감독은 와일드 카드인 라이언 긱스, 크레이그 벨라미, 마이카 리처즈를 모두 출전시키는 등 승리에 강한 집념을 보였으나 멕시코의 만만치 않은 전력에 골문을 열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최근 2개월 동안 벨라루스 네덜란드 터키 등을 차례로 물리친 데 이어 영국도 제압한 멕시코는 오는 19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르고 22일에는 일본을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벌인다.
한국은 26일 뉴캐슬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메달 사냥의 첫 걸음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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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축구협회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