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회에서 매일 운항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Hawaiian Airlines, Inc.)이 16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기존 주 4회 운항하던 하와이안항공이 이번 증편을 실시함에 따라 연간 공급 좌석수는 기존 5만 6000석에서 9만 6000석으로 늘게 됐다.

하와이안항공의 인천발 호놀룰루행 운항편(HA460)은 매일 오후 10시에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2시 05분에 하와이에 도착하며, 호놀룰루발 인천행 운항편(HA459)은 매일 오후 12시에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 35분에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행된다.
하와이안항공은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현재 운용하고 있는 B767-300 기종(최대 264명 수용가능)을 계속해서 운항하며, 추후 비즈니스 클래스 18석과 일반석 276석을 포함하여 최대 294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A330-200 기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피터 잉그램 (Peter Ingram) 하와이안항공 부사장 겸 CCO(Executive Vice President and Chief Commercial Officer)는 “2011년 1월 인천-호놀룰루 노선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첫해 동안 한국시장의 수요는 예상했던 대로 꾸준히 증가 했다”면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83년 동안 하와이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주 최대이자 최장수 항공사이다. 필리핀, 호주, 아메리칸 사모아와 타히티를 직항하고 있으며, 미국 동서부 주요 도시 11곳에 직항편을 제공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또한 하와이 각 섬간을 운행하는 제트 항공편을 매일 170편 이상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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