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키드, 음주 운전 사고로 체포...공중전화 '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16 12: 07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제이슨 키드(39)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6일(한국시간) AP통신은 '키드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새벽 2시께 미국 매사추세츠주 사우스햄턴 타운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2010년형을 몰다가 공중전화 기둥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고 당시 차량 탑승자는 키드 한 명뿐이었다'며 '경찰에 체포된 키드가 기소 절차를 밟고 석방된 뒤 인근 병원에서 부상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키드는 최근 3년간 9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떠나 뉴욕 닉스로 적을 옮겼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1315경기에 출전해 11842어시스트 2259스틸을 기록하고 있는 키드는 두 부문 모두 NBA 역대 2위에 올라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