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맛보기] 매력적인 성인 MMORPG '퀸스블레이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7.16 13: 57

지난 12일 라이브플렉스의 자체 개발작인 '퀸스블레이드'가 사전 공개 서비스(Pre-OBT)에 돌입했다. SF 판타지적 배경과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퀸스블레이드'는 지난 3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실제 서비스에서도 공개서비스 첫 주말 동접 1만 300명을 넘기면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다양한 콘텐츠로 끊임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하는 '퀸스블레이드'에 대하여 알아보자.
▲ 6종의 신인류,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과 함께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 자신과 운명을 함께 해 나갈 캐릭터와 함께 진영을 먼저 선택해야 한다. 퀸스블레이드는 양 진영 간의 대립 구조가 게임의 중심 축을 이루고 있으며 '로열가드'와 '프리나이츠' 2개의 진영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신의 진영 구성원을 제외한 타 진영은 항상 적이므로 각종 전장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한번 선택한 진영은 모든 캐릭터를 삭제한 후에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진영 선택을 마치고 나면 캐릭터를 설정할 수 있다. 퀸스블레이드의 특징인 총 6명의 아름다운 여성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캐릭터의 특성이 나레이션과 텍스트를 통해 소개되므로 이를 잘 살펴본 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캐릭터의 복장, 헤어스타일, 얼굴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요소도 준비되어 있어 각 유저의 취향에 맞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 게임 진행을 편리하게 해주는 각종 자동 시스템
캐릭터 선택까지 마친 후 본격적으로 게임에 들어가게 되면 알림 시스템을 통해 바로 게임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각종 NPC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퀘스트 형식으로 안내하여 초반의 게임 진행을 도와주며, 특히 퀘스트는 무선 통신 방식으로 주어져 전장을 헤매지 않고 캐릭터가 머무른 위치에서 확인 및 수행이 가능하다.
진행 상황과 퀘스트의 내용은 별도의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퀘스트를 따라가며 퀸스블레이드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레벨 1부터 9까지는 몬스터를 사냥하여도 경험치가 주어지지 않으며 퀘스트 진행을 통해서만 경험치 획득이 가능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전장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 네비게이션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퀘스트 창에 나타나는 링크를 클릭하면 한 번에 해당하는 장소로 이동시켜주는 '퀘스트 네비게이션 시스템', 맵에서 자신이 원하는 위치를 더블 클릭하면 자동으로 해당 지점에 도착할 수 있는 '월드 맵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통해 원하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내 레벨에 딱 맞는 맞춤형 사냥터
'퀸스블레이드'에는 다양한 필드와 던전이 존재한다. 특히 필드들은 다양한 컨셉으로 제작되어 새로운 곳에 진입할 때 마다 그 필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필드와 던전은 레벨 구간별로 설계되어 있어 유저들이 자신의 레벨에 맞추어 편하게 사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높은 난이도의 던전도 준비되어 있다. 25레벨 이상의 '쥬피터 코어', 30레벨 이상의 '언더 팩토리', 35레벨 이상의 '플레임 볼텍스' 등이 있으며, 6인 이상의 파티 상태에서만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 간의 협동 사냥이 요구된다. 특히 이 던전들에는 대보스 몬스터가 존재하여 사냥을 통해 고급 아이템과 높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 한 판 제대로 붙어보자! 다양한 전장 시스템
양 진영의 대립 구조로 이루어진 '퀸스블레이드'에서 상호 충돌과 전투는 피할 수 없는 요소이다. 중립 사냥터에서의 끊임없는 대립은 물론, 별도의 전장에서 진영의 명예와 힘을 과시하는 전투가 펼쳐지게 된다. '퀸스블레이드'에는 특정 레벨 이상의 유저가 참여 가능한 세 가지 전장이 준비되어 있다.
'야누스'에서는 6대 6의 소규모 전투가, '엘 마르크'에서는 25대 25의 중규모 전투가, '턴파이크'에서는 80대 80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게 되며, 전투 승리에 따른 경험치 보상과 아이템 획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각 전장마다 요구하는 최소 레벨 이상의 유저만 참여할 수 있으며, 비슷한 레벨 유저들의 전장이 따로 편성되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전투 양상이 벌어지게 된다.
또한 중립 사냥터인 '워 크리미널'과 '죽음의 땅'은 양 진영의 유저들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만 존재하는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고 각종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많은 경험치와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상대 진영과 공유하는 중립 사냥터 지역이므로 갑자기 등장할 수 있는 적군과의 전투 상황을 항상 대비해야 하는 긴박함이 연출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 캐릭터로만 진행하는 단순한 전투는 이제 그만, '맥서마이징'과 '파워드아머'
 '퀸스블레이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신체적인 약함은 '맥서마이징'과 '파워드아머'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퀸스블레이드'가 가진 가장 핵심적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레벨 17이 되면 맥서마이징 지급 퀘스트를 통해 지급받을 수 있으며, 각 캐릭터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 시킨 메카닉 전투 병기로 변신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맥서마이징 변신은 자신이 보유한 코어 게이지의 양 만큼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전략적인 사용이 필요하다.
'맥서마이징'의 코어 소모에 따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보조 시스템으로 '파워드아머'가 존재한다. '파워드아머'는 '맥서마이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코어를 사용하며, 간단한 장비의 변화를 통해 능력치를 극대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파워드아머' 또한 '맥서마이징'과 마찬가지로 퀘스트를 클리어하여 습득 가능하며 필요 레벨은 21이다.
▲ 즐길거리 풍성한 게임 퀸스블레이드
화려한 여성 캐릭터 등장, 섹시한 비쥬얼 등 성인 MMORPG로 부각된 ‘퀸스블레이드’, 하지만 강력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선보일 '맥서마이징 시스템'과 '파워드아머 시스템', 다양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양 진영 간의 치열한 전투 시스템 등 '퀸스블레이드'는 독특한 재미 요소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게임이다. 이제 퀸스블레이드의 그녀들이 공개될 날이 바로 앞으로 다가왔다. 그녀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자태와 시원한 전투를 즐기며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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