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희수·최정민, 1군 엔트리 등록

SK의 불펜투수 박희수와 내야수 최정민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SK 관계자는 1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6월 21일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박희수와 대졸신인 최정민이 1군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2002년 SK에 입단한 좌투수 박희수는 지난 시즌부터 불펜 필승조에 합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박희수는 지난해 39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1.88 4승 2패 1세이브 8홀드로 활약했고 올해에는 3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67 3승 5세이브 18홀드를 기록 중이다.

최정민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 퓨처스리그에서 45경기를 뛰며 타율 2할4푼8리를 올렸다.

한편 SK는 박희수와 최정민을 1군에 등록하면서 투수 윤길현과 외야수 정진기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