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4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슈퍼 히어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17일 하룻동안 5만 7,17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50만 9,61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20일 만에(6월 28일 개봉) 일궈낸 성과로 슈퍼 히어로답게 거뜬히 450만 관객을 넘기면서 앞으로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으로 전작의 감독과 주연배우을 모두 교체하고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 앤드류 가필드가 새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500일의 썸머'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연가시'가 지난 17일 하룻동안 12만 6,73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48만 1,526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두 개의 달'이 17일 하룻동안 2만 8,73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9만 7,54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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