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나섰다.
소녀시대는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발매하는 문화홍보 안내서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안내서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 제작 됐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인 한글, 한식, 한복, 한지, 한옥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서경덕 교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K팝이 널리 퍼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홍보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하는 '소녀시대'를 안내서에 등장시켜 한 번 보고 마는 안내서가 아니라 세계 젊은이들이 계속 보관할 수 있도록 친환경 고급지로 제작한게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가 문화홍보 안내서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문화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소녀시대의 모습이 담긴 안내서는 다음 주부터 여수세계박람회를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5만 장이 배포 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시작되는 2012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런던 현지에 3만 장, 세계의 유명 대학교에 2만 장이 뿌려진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