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이 '공감무비'로 등극하며 유럽,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장기흥행을 예고했다.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은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낯선 타국 인도를 찾은 일곱 영국인들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유쾌함으로 전하는 영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은 지난 12일 개봉 이후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기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봉에 앞서 대규모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충족시킨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은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반짝하고 사라지는 여느 영화와는 달리 훈훈한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는 점과 삶의 선배가 들려주는 인생 지침서로 그만한 매력을 톡톡히 뽐내고 있는 것.
하지만 영화에 대한 관심과 흥행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 상영관 수는 많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리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턱없이 적은 스크린과 불리한 상영 회차 속에서도 극장가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영화의 특별한 진가를 직접 느끼지 못한 관객들은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
이렇듯 쟁쟁한 한국영화부터 할리우드 대작까지 포진돼있는 극장가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상영관 급증을 예고한다. 이미 유럽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킨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은 미국 개봉 이래로 매주 상영관이 급증하는 등 영화에 대한 입소문을 모으며 전 세계 흥행을 가속화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
또한 통상적으로 개봉 이후 관객수가 점점 줄어드는 타 영화와는 달리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은 이례적으로 관객수가 늘어나는 기염을 토하며 장기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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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