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올스타전] ‘선제포’ 강정호, ‘10홈런 상금’ 통큰 기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7.21 19: 57

10홈런-10승-10도루를 가장 먼저 기록한 선수들의 값진 선행. 그 와중에서도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정호(넥센)는 상금 500만원 전액을 모두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하는 마음 씀씀이를 보여줬다.
올 시즌 10홈런을 가장 먼저 기록한 강정호와 10승을 가장 먼저 올린 삼성 좌완 장원삼, 10도루에 가장 먼저 성공한 KIA 이용규는 21일 대전 올스타전에 앞서 올 시즌 스폰서를 맡고 있는 (주)팔도로부터 각각 50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당초 계획은 세 명이 각각 300만원씩 900만원의 금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하는 것이었다. 이 가운데 강정호는 500만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세 선수의 총 기부액은 1100만원이 되었다.

자신에게도 값졌을 200만원까지 모두 기부한 강정호. 강정호는 4회초 0-0에서 장원삼의 공을 통타, 좌월 대형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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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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