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북일고, 전주고에 콜드승 16강행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7.21 21: 42

북일고가 전주고에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북일고는 21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제67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 1회전에서 전주고를 상대로 11-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 성공했다. 
북일고는 1회 김인태-김민준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잡은 무사 만루 기회에서 심재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신승원의 땅볼 때 김민준이 홈을 밟아 2점째 올렸다. 

북일고는 4회 대거 4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김남헌의 볼넷과 맹주성의 우전 안타 그리고 김인태의 우익수 키 넘어가는 2타점 3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김민준의 적시타와 강승호의 안타로 이어진 찬스에서 고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7-0까지 벌렸다. 
5회에도 김민준의 2루타로 1점을 더한 북일고는 7회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에이어 심재윤의 적시 3루타로 콜드게임 조건을 만들었다. 
1번 김인태와 2번 김민준이 나란히 3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강승호도 2안타 2타점을 쳤고 맹주성도 4타수 3안타로 뒷받침했다. 마운드에서도 5명의 투수가 7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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