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쇼다운’ 결승전, 필리핀국경일 기념 전통 공연 등 필리핀 문화 체험 기회 제공
필리핀관광청은 지난 21, 22일 이틀간 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 홀과 엑스포 공원에서 필리핀 국경일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21일 여수박람회 필리핀관 앞에서는 ‘댄스 쇼다운(Dance Showdown)’ 결승전이 열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치열한 댄스 대결이 펼쳐졌다. 무대 매너와 관객 호응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았고 결승 참가자 전원에게는 왕복기차요금 및 박람회 1일권 2매가, 최종 선발된 우승자에는 필리핀 마닐라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22일 오전 10시 엑스포 홀에서 열린 ‘필리핀 국경일(Philippine National Day Celebration)’ 행사에는 라몬 알 히메네즈 주니어(Ramon R. Jimenez, Jr.) 필리핀관광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전통 공연과 악기 퍼포먼스 공연이 열렸다. 더불어 필리핀 음악과 전통 춤을 경험할 수 있는 그랜드 프리젠테이션도 진행됐다.
오후 5시부터 엑스포공원에서 진행 된 리유니온 파티에서는 어학연수, 유학, 여행 등 필리핀을 경험한 여행객들이 모여 서로의 추억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필리핀 R&B 황제 Jay-R, 소울의 여신 Kyla, 필리핀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 등 문화공연과 필리핀 마닐라 왕복 항공권 추첨 등 경품행사도 있었다.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필리핀 주최로 진행된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등 이벤트를 체험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며 “필리핀관에 보여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100c@osen.co.kr
필리핀국경일 그랜드 프리젠테이션 공연단 발레필 조지로렌조(BALLETPHIL JOJITLOREN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