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남고, 콜드승으로 16강 진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7.23 19: 23

강호 경남고가 경동고를 대파하고 청룡기 16강에 진출했다.
경남고는 23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제67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 1회전 경동고와의 경기에서 2회에만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묶어 6득점을 을려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2회 경남고는 1사 후 정우석의 우중간 3루타, 김종훈의 볼넷으로 1,3루를 만들었고, 한석현의 결승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재욱의 좌전 적시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경남고는 더블스틸로 한 점을 추가했고 김영준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장승욱의 내야안타로 또 한 점 달아났다. 장준원은 여기에 결정적인 2타점 우중간 3루타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동고는 3회 2사 3루서 오형택의 중전안타로 한 점 따라갔지만 경남고는 7회 정우석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보탰고 결국 8회 장준원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8-1,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경남고 선발 김유영은 7이닝 1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경동고 선발 박병준은 1⅓이닝 4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