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신일고, 울산공고에 영봉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7.23 23: 32

신일고는 23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제67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 1회전 울산공고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이윤학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일고는 청룡기 16강 막차를 탔다.
4회 신일고는 1사 2루에서 4번 타자 김덕영의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울산공고 선발 신명수의 제구가 흔들리며 신일고는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연속으로 얻어내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했고, 포수 패스트볼로 또 한 점을 달아났다. 이어진 2사 만루서 김태진이 다시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냈다. 스코어는 4-0. 신일고는 8회 2사 1,2루에서 최민창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한 점 달아났다.
신일고 선발 이윤학은 9이닝 3피안타 9탈삼진 4볼넷 1사구 무실점으로 완봉 역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142개. 울산공고 선발 신명수는 3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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