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퍼 김보하와 공동작업
이화여대 의류학과 패션디자인연구실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 B4층 시네마 광장 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패션디자인연구실의 ‘한류마켓 선점을 위한 글로벌 섬유패션 리더산업 기반 구축’ 프로젝트에 관한 보고회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유명 포터그래퍼인 김보와 작가와의 공동 전시회로 기획 돼 눈길을 끈다.
‘한류마켓 선점을 위한 글로벌 섬유패션 리더산업 기반 구축’ 프로젝트는 2012 EWHA GLOBAL TOP 5에 선정된 사업으로, 글로벌 섬유 패션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실 이화여대 패션디자인연구실 설립 10주년이 된 해는 2011년이었다. 이 때부터 출범 10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고 그 결과물이 이번 전시회다. 패션디자인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의류학과 이인성 교수를 비롯해 여러 재학생들 그리고 학계 및 패션산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석•박사 졸업생들이 오랜 시간 대거 참여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10주년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전시기획의 콘셉트도 ‘Ewha Fashion Design Lab Story’로 정해졌다.
협업자로 나선 김보하 작가는 사진을 통해 의상 작품이 내재하고 있는 패션디자인연구실의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표출하는 작업을 맡았다. 패션디자인연구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스토리를 재해석한 비주얼 영상자료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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