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시카고 컵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에이스 라이언 뎀스터가 곧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ESPN이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SPN의 키스 로 기자에 의하면 애틀랜타는 유망주인 랜달 델가도를 시카고에 보내고 뎀스터를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트레이드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상황은 아니다. 뎀스터는 트위터를 통해 “트레이드는 없다. 어디서 시작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다”며 트레이드설을 일축했다.

랜디 부시 시카고 컵스 부단장 또한 “아직 발표할 사항은 없다”면서 트레이드설을 일단 부인했다.
올해 만으로 35세인 뎀스터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 2012년 시즌 이 후 FA 자격을 취득하게 되는 뎀스터는 현제 평균자책점 2.11 5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평균자책점에서 메이저리그 1위를 기록 중이며 얼마 전에는 33이닝동안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워싱턴 내셔널스를 3.5경기 차이로 추격 중이며 브랜든 비치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하는 데 주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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