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20년된 애인 있다" 폭탄고백..알고보니 '기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25 17: 01

가수 신승훈이 사귄 지 20년이 된 애인이 있다고 폭탄고백을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승훈은 최근 Mnet 음악 콘서트 프로그램 '원콘서트' 녹화 현장에 참석, "사실 사귄 지 20년이 된 애인이 있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그는 "애인의 이름은 에밀리"라고 말하며 "이름은 영어 이름인 에밀리인데 영어는 한마디도 못한다"라고 재치있는 농담을 던지며 입담을 과시했다.

또 "사귄 지 20년 된 에밀리와는 중간에 헤어졌다 다시 재회했다”고 밝혀 공연장에 모인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신승훈이 밝힌 오래된 애인은 다름아닌 기타로 밝혀졌다. Mnet 측은 25일 OSEN에 "신승훈씨의 기타 애칭이 에밀리다. 워낙에 음악을 사랑하셔서 애인이라고 표현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원콘서트'는 TV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전설적인 뮤지션이 쇼의 호스트가 돼 직접 초대장을 보내 관객을 초청하고 그들과의 소중한 사연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늘(25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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