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29)의 입대일정이 확정됐다.
김동욱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OSEN과의 통화에서 “소속사도 입영날짜가 확정 된지 몰랐다. 확인해본 결과 김동욱이 오는 8월 30일 입대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당초 영화 ‘후궁: 제왕의 첩’ 크랭크업 후 입대할 계획이었지만 촬영 당시 교통사고를 당해 재검을 받았고 재검 결과 입대를 연기해야 했다.

서울경찰홍보단(구 호루라기 연극단)에 지원한 김동욱은 지난 9월 의무경찰 합격자 공고에 따르면 예능부문 특기요원으로 합격했다. 서울경찰홍보단은 경찰 유일의 공연단체로 장애우와 독거노인, 청소년을 위한 위문공연 등을 한다. 배우 류수영과 조승우가 복무한 바 있다.
김동욱은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8회 제천국제 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여한 후 활동을 마치고 입대한다.
한편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김동욱은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민들레 가족’, ‘남자를 믿었네’와 영화 ‘국가대표’, ‘로맨틱 헤븐’, 최근에는 ‘후궁: 제왕의 첩’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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