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주포’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23, 토튼햄)가 한국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26일(한국시간) 밤 10시30분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한국과 1차전을 치르는 멕시코의 루이스 페르난데스 테나 감독은 도스 산토스를 후보 명단에 올렸다. 멕시코전을 준비하는데 있어 경계대상 1호로 꼽혔던 도스 산토스는 이로써 일단 벤치에서 한국전을 맞이하게 됐다.
도스 산토스는 멕시코올림픽대표팀이 1차전을 앞두고 뉴캐슬 코크레인파크에서 훈련을 하는 동안 오리베 페랄타, 마르코 파비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지만 일단 한국을 상대로는 후반 출격이 예상된다.

하지만 도스 산토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대로 한국전에 선발로 나선다. 파비안과 페랄타를 비롯해 와일드카드로 중원의 살림꾼으로 평가되는 카를로스 살시도 역시 선발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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