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8월 공연부터 새로운 '피에로' 역 리처드 블레이크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7.27 11: 39

현재 브로드웨이의 '위키드' 무대에서 '피에로' 역을 맡고 있는 리처드 블레이크의 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 공연 출연이 확정됐다.
리처드 블레이크는 브로드웨이 공연 직후 8월 2주차 공연부터 한국 무대에 전격 투입된다. 8월 5일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한국 관객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사한 데이비드 해리스에서 리처드 블레이크로 교체 되는 것.
'피에로'는 매력적인 바람둥이 왕자로, 여자 주인공 '엘파바'와의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를 선사하는 뮤지컬 '위키드'의 남자 주인공이다. 리처드 블레이크는 브로드웨이 공연을 비롯해 미국 국내 투어에서도 '피에로'를 맡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리처드 블레이크는 올해 브로드웨이 관객이 뽑은 최고의 러브송으로 '피에로'와 '엘파바’' 부르는 러브송 'As Long as You’re Mine'(너와 함께 하는 동안)이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의 전작으로는 '금발은 너무해', '아이다', '토요일 밤의 열기', '렌트' 등이 있다.
리처드 블레이크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열렬한 반응과 기립박수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 무대에 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브로드웨이의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국내 공연 마지막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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