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19금 이미지, 좋다" 솔직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28 09: 41

가수 싸이가 본인이 지니고 있는 19금 이미지가 좋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19금 이미지가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첫 콘서트를 19금으로 했다. 당시 콘서트장은 '10대들의 전유물' 성격이 강했는데 20~30대들을 움직여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 콘서트들은 다 8세 관람가다. 그런데 대부분 내 콘서트를 19금이라고 알고 계시더라. 심지어 '콘서트에서 콘돔을 뿌린다'라는 황당한 루머까지 돈 적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하지만 나는 그런 이미지가 좋다. '싸이'하면 왠지 19금일것 같은 이미지 있지 않나. 그것이 내 공연을 완성시켜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trio88@osen.co.kr
'고쇼'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