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수영복 입고 진행" 갑자기 왜?

방송인 박은지가 생방송 도중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수영복을 입고 방송을 진행하겠다"는 깜짝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모았다.

박은지는 28일 오후 방송된 MBC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박태환 선수의 400m 자유형 예선과 결승 경기 일정을 알리며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수영복을 입고 방송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동 MC 서경석이 수영복을 입고 방송에 출연하겠다는 것이냐고 재차 묻자 박은지는 "라디오는 있었지만 TV는 처음이다.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딴다면 뭐든 못 하겠냐"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박태환은 28일과 오는 29일 열리는 수영 남자 400m, 200m 자유형 예선 및 결승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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