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정태호 "방청권 청탁 말고 직접 신청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7.29 22: 48

개그맨 정태호가 KBS 2TV '개그콘서트' 방청권 청탁을 하는 '윗분들'에게 쓴 소리를 했다.
정태호는 29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의 무대에 올라 "연말 대선을 앞두고 윗분들 몇 명이'개그콘서트'의 방청권을 청탁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 '개콘'이 보고 싶나"라며 "그럼 인터넷으로 KBS 홈페이지에 들어가 직접 신청하라"고 일침을 가해 방청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앞 좌석에 앉은 방청객들에게 "몇 시에 왔냐"고 물은 정태호는 "새벽 3시"라는 답변을 들은 후 "그 분들은 새벽 2시에 와서 기다려야 할 것이다"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용감한 녀석들' 외에 '꺾기도', '생활의 발견', '불편한 진실', '정여사', '멘붕스쿨', '감수성', '아빠와 아들', '희극 여배우들', '친한 친구' 등의 코너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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