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부담 이겨내고 동메달 결정전 진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7.30 10: 24

[런던=AFP] 30일 the ExCel arena에서 스페인의 Sugoi Uriarte 선수를 상대로 3-4위전에서 승리한 조준호 선수가 경기 후 기뻐하고 있다. 2012. 7. 30. AFP / FRANCK FIFE / News 1
석연찮은 판정으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조준호(24, KRA)가 동메달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조준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제 2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66kg급 패자전에서 콜린 오츠(영국)을 유효 2개를 따내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에비누마 마사시(일본)에게 판정 번복에 의한 석연치 않은 패배를 당한 조준호는 아픔을 씻을 틈도 없이 패자부활전에 나섰다.
조준호는 초반부터 오츠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기습적인 다리기술을 통해 유효 2개를 얻어 산뜻하게 승리를 챙기며 동메달 획득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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