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FP] 30일 the Excel centre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에 출전한 김경아 선수는 오스트리아의 Liu Jia를 상대로 가뿐한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하였다. 2012. 7. 30. AFP / Saeed Khan / News 1
김경아(35, 대한항공)가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김경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탁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오스트리아의 류자(30)와 3라운드(32강)에서 4-1(11-8 6-11 11-4 11-4 11-9) 승리를 거뒀다.
손쉽게 승리를 따낸 김경아는 4라운드(16강)에 진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나아가게 됐다.
2세트까지 1-1로 팽팽한 모습을 보인 김경아는 3세트부터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3세트를 11-4로 압도한 김경아는 4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11-5로 마무리 지었다.
김경아는 5세트서 잠시 흔들리며 9-9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아 연속으로 점수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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