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일레전드매치 사용용품 경매 행사실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7.31 08: 51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31일부터 G마켓에서 '한일 레전드매치 2012'에 쓰였던 글러브, 배트 등의 용품 경매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역사적인 한일 레전드 매치에서 5대 0의 대승을 거둔 한국선수들이 직접 경기에서 사용한 경매 물품들은 한국 야구용품 업체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BMC브랜드에서 협찬한 제품으로 선수들도 글러브와 배트를 사용해 보고 감탄을 할 정도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전액 아마추어 야구 발전기금으로 쓰이는 만큼 경매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자신의 경매 물품이 비싼 가격에 낙찰되기를 바라는 선수들은 직접 사인을 한 경매물품의 장점을 설명하고 홍보 동영상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자신의 명예를 걸고 치러지는 경매이기 때문에 낙찰 받는 사람의 만족을 위해 마지막까지 글러브를 길들이는 정성을 보여줬다. 

일구회와 G마켓 측도 처음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모여 치룬 경기이고, 또한 일본 레전드들에게 기분 좋게 완승을 거둔 뒤에 치러지는 경매 행사이기 때문에 야구용품 경매 역사상 가장 큰 낙찰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BMC 야구용품을 협찬한 ㈜퓨전스포츠코리아는 "레전드들의 경기인 만큼 장인의 땀방울로 글러브와 배트를 만들었기 때문에 경매를 통해 낙찰을 받으신 분들이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양질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경매에 나오는 글러브와 배트는 최고급 케이스와 ㈜퓨전스포츠코리아가 보증하는 인증서가 함께 제공된다. 이번 경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선수들의 인터뷰 동영상을 보려면 G마켓에서 '레전드올스타'를 검색하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