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이번주 가요프로 나올까? 3사 "더 지켜봐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31 15: 44

KBS 2TV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측이 멤버 화영의 탈퇴로 논란의 중심에 선 티아라의 방송 출연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31일 오후 OSEN에 "티아라 사태와 관련해서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현재 답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팀 활동 스케줄은 소속사에서 정한다. 소속사에서 당장 이번 주부터 활동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히면 중단하는 것"이라며 "소속사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티아라 사태가 논란이 되고 있지만, 제작진이 방송 출연을 두고 이래라저래라 할 상황은 아니다"며 "언급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티아라 소속사와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자세하게 논의해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티아라는 최근 일본 공연 직후 멤버들의 SNS 등을 통해 불화설, '화영 왕따설' 등이 퍼져 나와 위기를 맞았다. 이에 관해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지난 30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급기야 화영의 탈퇴 소식을 발표해 파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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