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을 시종 압도한 정다운

정다운(23, 양주시청)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여자 유도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정다운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여자 -63kg급 8강전에서 우에노 요시에에 판정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다운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 지도를 안기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그라운드 공격으로 상대를 지치게 만든 정다운은 우에노 요시에를 효과 2개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