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검객' 최병철, 男 플뢰레 개인전 8강 안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31 23: 58

  '오뚝이 검객' 최병철(31, 화성시청, 세계랭킹 6위)이 남자 플뢰레 16강에서 가볍게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최병철은 31일(한국시각) 영국 엑셀 런던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에서 프랑스의 에르완 르페슈를 15-13으로 물리치며 8강에 안착했다.
1피리어드 르페슈의 공격에 최병철은 잠시 주춤했다. 르페슈는 빠른 찌르기로 최병철을 몰아붙이며 1피리어드를 4-8로 마쳤다. 그러나 '오뚝이 검객'답게 최병철은 포기하지 않았다.

최병철은 2피리어드부터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왔다. 상대의 공격을 끈질기게 받아치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 연속으로 점수를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한 최병철은 15-1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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