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투애니원과 블랙잭의 사랑을 담아~ 지금 런던에서 열심히 하고 있을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응원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우리 선수들~ 투애니원 음악 들으면서 힘내시구요. 다치지 말고 좋은 결과 있기를 빌게요! 대한민국 제일 잘나가!!! 홧팅홧팅! 야야야!!! 알라뷰~!!!"라는 글에 이어 "어르르릉! 그림만 보면 뭐~ 영락없는 합정동 배고픈 싼락커.. 띵가띵가~ 이번 콘서트때 기타 못 보여줘서 아쉽지만 캔노바디 엔딩때 일렉으로다가 와일드하게 몇 소절 쳤는데. 아 또 딴데로 샛다! 잠시 후 열두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공개됩니다!2NE1+정성하의 만남! 과연 어떤 곡을?"이라는 글을 연달아 올리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산다라박이 카메라를 보며 애절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귀여운 표정을 짓고 청순가련한 분위기를 풍기며 여성미를 발산했다. 또 글 내용을 통해 2012 런던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게재된 사진 속에서는 빨간 비니모자를 쓰고 기타를 물어뜯을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표정을 잔뜩 찡그리고 터프한 매력을 과시했다. 글 내용 속에는 1일 자정 공개된 'YG 온에어-2NE1 X 정성하 어쿠스틱 콜라보' 영상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2NE1은 이번 영상에서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함께 곡 '론리', '아이 러브 유'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시시각각 분위기가 변한다", "이렇게 보면 청순하고 귀여운데 저렇게 보면 팜므파탈", "올림픽 선수단들 파이팅! 기타와 어떤 콜라보를 이룰지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NE1은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열린 '뉴 에볼루션' 서울 공연을 마치고 오는 17일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이후 LA 노키아 시어터를 거쳐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홀, 나고야 니혼가이시홀, 요코하마 아레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등 7개국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jumping@osen.co.kr
산다라박 미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