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김예원, '응답하라' 카메오 출연 '존재감 발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01 11: 10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하 응답하라)가 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쥬얼리 김예원, 개그맨 정경미까지 초호화 카메오 군단으로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했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응답하라'에서 임시완은 극중 H.O.T 빠순이 성시원(정은지)와 채팅을 통해 만난 고구려대학교 3학년 학생으로 등장했다. 그는 부산에 살고 있는 성시원과 대화를 나누며 호감을 갖게 됐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 성시원의 집으로 전화를 건 임시완은 윤윤제(서인국)의 질투로 성시원과 통화를 하는데 실패했다.
김예원은 윤태웅(송종호)의 연인이자 성시원의 언니로 깜짝 출연했다. 전국 1등 수재인 윤태웅로부터 과외를 받았던 그는 대학교에 진학한 후 여자친구로 신분 상승했다. 하지만 MT를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으며 윤태웅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정경미는 30대를 넘긴 나이에도 교복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그는 '응답하라'에서 성시원과 같은 반 친구이자 윤윤제를 좋아하는 여학생으로 출연했다. "윤윤제가 내 몸을 이렇게 훑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코믹한 대사를 소화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응답하라' 1회에는 김국진, 토니안이 모습을 비쳐 반가움을 자아낸 바 있다. 앞으로 임시완, 김예원, 정경미에 이어 신봉선, 김종민, 양준혁, 이윤석, 김태원 등도 차례로 '응답하라'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응답하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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