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 홍보모델 '은정→크리스탈' 사진교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01 11: 39

한국 전의경 측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룹 티아라 은정의 사진을 내리고 빈 자리를 에프엑스(f(x)) 크리스탈로 채웠다.
전의경 공식 홈페이지에는 1일 오전 “전의경 홍보대사와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은정은 지난해 전의경 홍보대사였으나, 이미 임기가 만료되었고 현재는 크리스탈이 전의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며 “사실 관계와 다른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사진을 현재 홍보대사인 크리스탈로 바로잡도록 했습니다. 이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오늘(1일) 오전까지 전의경 메인 화면에는 앞서 홍보모델로 활동했던 은정의 사진이 게재돼 있었으나 현재 크리스탈로 바뀐 상태다.

전의경 측은 “지난해 전의경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당시 홍보대사 사진을 게재하였습니다“며 ”지난 4월 18일 홍보대사를 크리스탈로 새로 위촉했습니다. 홈페이지 사진을 변경했어야 하지만, 다른 기능적인 부분까지 포함해 전체적인 홈페이지 개편 과정에서 관리업체와의 계약문제 등으로 시일이 소요되었습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 달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화영을 팀워크 등의 문제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했다고 알렸으며 다음 날인 7월 31일 티아라의 활동 잠정 중단 의사를 밝혔다. 이후 은정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을 상대로 은정을 하차시킬 것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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