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에 반전있다! '기대 그 이상'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01 14: 46

2030대 추억자극제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하 응답하라)이 반전 캐릭터 열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응답하라’는 3회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와 4회 ‘페어 플레이’, 두 가지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에서 강준희(호야)는 성시원(정은지)에게 자신이 윤윤제(서인국)을 좋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강준희는 윤윤제와의 스킨십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조심스럽게 비쳤다.
장군의 아들로 전학 오자마자 남학생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도학찬(은지원) 역시 여자를 ‘야동’(야한 동영상)으로 배운 약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도학찬은 성시원, 모유정(신소율)과 첫 만남에서 눈도 못 마주치는 등 반전을 드러냈다.

이날 ‘응답하라’에서는 윤윤제의 형 윤태웅(송종호)의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윤태웅은 성시원의 언니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MT를 가는 길에 버스 추락으로 목숨을 잃게 됐다. 이후 윤태웅은 성시원, 성시원의 부모님과 가족 처럼 지내게 됐다.
한편 지난달 31일 방송된 ‘응답하라’는 평균 시청률 1.2%, 최고 시청률 1.7%(TNmS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tvN, 온스타일 합산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응답하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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