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이수근, 런던올림픽 응원 종결자 '화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02 10: 18

개그맨 이수근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응원복장 종결자’로 등극했다. 
JTBC ‘이수근 김병만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 제작진 관계자는 최근 이수근이 런던 올림픽에서 땀을 흘리며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수근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경기에 출전한 박태환 선수를 응원했다.
사진 속에 이수근은 태극마크가 새겨진 노란색 우비를 입은 채 플라워 프린트에 꽃장식까지 달린 수영모자를, 얼굴에는 태극마크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태극기를 들고 있다. 특히 물안경을 쓰고 헤드폰을 착용, 박태환 선수의 모습을 패러디 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수근은 1일 조별 리그 3차 가봉전이 열린 런던 윔블리 스타디움을 찾았다. 이날 이수근은 한복에 갓을 쓰고 태극기도 잊지 않았다.
이 모든 응원복장은 ‘상류사회’ 올림픽 미션 ‘2012 런던 올림픽 가기!’를 위해 획득한 아이템들. 시선끌기용 모자,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한복 등을 모두 갖추고 박태환을 응원했다.
앞서 이수근은 ‘상류사회’에서 펼친 김병만과의 올림픽 미션대결에서 승리, 지난달 29일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났다. 이수근은 런던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 다양한 경기를 관람하고 교민들과 장외응원을 하는 등 응원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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